이번주는 길었다.
월요일 회사 외부에서 일을 보고.
월요일 저녁에는 재미있는 술과 이야기.
화요일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회식.
수요일 칼퇴 후 책과 영화.
목요일 칼퇴 후 책과 영화.
금요일 자체 C-타임, 칼퇴 후 책과 영화.
토요일 오랜만에 바다가보이는 사우나 제주드라이브 제주오일장.
일요일 집에서 안나오리라 다짐했지만 커피와 좀 걷고 싶다는 마음에..
이번주는 "무조건 일찍 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일을 절대 하지 않는다."를 잘 실행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런 패턴은 업무시간에 집중력을 높여준다.
밀도있는 시간과 빈 시간의 반복. 일요일에 학교를 잠깐 갔었다. 그리운건 공간시간에 동방에서 보내던 비어있는 시간들. 그 안의 수많은 농담과 이야기들..
당분간은 플랜보다는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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