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둘러 보다가 제목이 끌리고 책이 얇아서 들었다.
작가는
하라 켄야로 일본 디자인센터 대표이다. 약력을 보니 꽤나 많은 일들을 했다. 경험상 디자이너나 건축가의 수필은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크리에이터는 좋은 눈을 가졌기에 색다른 시선과 예리함을 가진다. 이 책도 참신하다. 몇몇 부분은 다소 진부할수도 있는데 2001년도에 쓰인 글임을 가만하면 넘어갈만한 수준이다. 작가는 일본 문화에 대해서 꽤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이 부분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꽤 보수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사소해 보이는 것의 의미.
시작점에 대한 생각.
감성과 정성.
일단, 내 기준으로는 합격이라서 이 사람의 다른 책도 읽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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