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2013년 괜찮았던 책, 영화, 드라마, 만화...


올해 괜찮았던 책 (올해 읽은것들 중에)
 - ways of seeing - 존버거
 - 어떻게 살것인가 - 유시민
 - 광학적 미디어 - 키틀러
 - 가벼운 나날 - 제인스 셜터
 - 비블리아고서당 사건수첩
 - 잠복, 점과선, 모래그릇 - 마츠모토 세이초
 -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올해 괜찮았던 영화/드라마/만화 (올해 개봉한 것만)
 -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 우리선희
 - 위대한 개츠비
 - 그라비티
 - 응답하라 1994
 - 진격의거인
 - 식샤를 합시다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2014년에는

2014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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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맞이하며

돌아보면, 2013년에는 ’무엇인가를 해야하겠다’라고 다짐했지만, 지금은 그 ‘무엇인가’가 무엇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마음을 다잡고 키워나가는게 나에게는 무리였을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와서는 오히려 그렇게 되지 않는게 다행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것인지, 왜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많은 한 해였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
내년에는 가지고 있는것들은 버리고 파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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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맞이하며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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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의 한자 
迷(미혹할 미)
 - 판단이 흐리고, 정신이 빠져 길을 잃어 헤매다. 
올해의 성과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테니스’를 배운 일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나름 꾸준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많은 일들을 말그대로 깨작깨작 했습니다. 즐기는 것도 아니고 계획만 세우다 만것같은 것들이 많죠. 잦은 협곡 출입으로 그나마 달성을 해오던 연간 도서 목표도 못채웠습니다. lol은 만렙을 찍고, 독서는 50권 목표에 40권가량 달성했네요. 뒤돌아 보면, 2012년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습니다. 두리뭉실하고 의미없는 todo 리스트만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2013년에는 좀 더 본질적인 생각과 질문을 많이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2013년의 목표
誠(정성 성)
 - 삶에 진실되고 정성스러운 뜻을 가지자. 
저에게 매년/매달/매주/매일 반복되는 일중의 하나는 플랜만 있고 액션이 없는 상황입니다. (플랜과 액션이 둘다 없는 상황이 제일 많기는 하지만..;;)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무언가를 해야할 간절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겠지죠. 아이러니하게도 대선이 끝나고 멘붕이 끝나가면서 무엇가를 해야하겠다는 에너지를 좀 받았습니다. 그 마음을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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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인터넷, 데이터분석 링크. 2013/12/13


gist: https://gist.github.com/upepo/6408539

12/13

NIPS2013
Python
Data Science
  • New to Data Science
  • The key word in “Data Science” is not Data, it is Science
  • 14 predictions about analytics in 2014
    1. Analysts will matter more than data scientists
    2. R will replace legacy SAS solutions and go mainstream
    3. Big Data will bring its “A game” in sports marketing
    4. Hadoop moves from curiosity to critical
    5. Gartner’s prediction that the line-of-business will drive analytics spend will happen
    6. Visual analytics continues to grow but users need more
    7. Analysts lives get more complex, but also easier
    8. Predictive analytics will no longer be a specialist subject
    9. Customer analytics is the next big marketing role
    10. A new analytics stack will emerge
    11. Location meets big data analytics
    12. NoSQL meets analytics
ETC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인터넷, 데이터분석 링크. 2013/12/5

gist: https://gist.github.com/upepo/6408539

12/5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인터넷, 데이터분석 링크. 2013/12/4

12/4
애플


독특한 스타일의 애니매이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형식과 내용이 한몸이되어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좋다. 엄청나게 방대하고 빠른 주인공의 나레이션. 그 안에 흘러가는 위트. 각 편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성도 좋다.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쾌락 - 에피쿠로스 (42/50)


쾌락, 에피쿠로스, 오유석 옮김, 문학과지성사

에피쿠로스가 말하는 '쾌락'을 쉽게 이야기하면, '심플한 삶과 정신적인 행복'이다. 에피쿠로스의 쾌락은 육체적인 쾌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는 삶속에 정신적은 즐거움의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나는 맛의 즐거움, 사랑의 쾌락, 듣는 즐거움, 아름다운 모습을 보아서 생기는 즐거운 감정들을 모두 제외한다면 선을 무엇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떠한 쾌락도 그 자체로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쾌락들을 가져다주슨 수단이, 쾌락보다는 고통을 가져다준다."

탁월함.
즐기기 위한 끝없는 학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41/50)


고전은 이래서 고전이라고 부르는구나.


어렸을 적에 나는 너무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것 같다.

그럼 지금은?



점과 선 - 마쓰모토 세이초 (40/50)


장편도 역시나 재밌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파고드는 형사.
살해 이유가 겉으로는 명확한데도, 실제로는 다른 이유도 있을것 같은 결말..
사람의 마음이란 그렇게 무서운것 인가보다.


우리는 점을 무의식적으로 선으로 긋고는 한다.
점과 점사이에 다른 무수한 점이 있을수도 있는데 말이다.


"누구나 모르는 사이에 선입관이 작용해서, 당연하다고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무섭습니다. 이 만성이 된 상식이 간혹 맹점을 만드는 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