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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주에 처음 왔을 때,
제주란 어떤 곳인가가 궁금해서 제주 관련 서적을 찾아 봤었다.
그때 제주 관련 책을 찾다가 발견한,
일본인 작가 시바 료타로의 제주도 기행기 <탐라기행>..
글이 마음에 들어 한국을 여행하면서 쓴 <한나라 기행>도 읽게 되었다..
1971년도의 기행이라서 40여년 전의 한국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어렴풋이 느끼게 해준다.
작가가 역사가인 만큼, 풍경에 대한 감흥이 아닌 역사이야기와 사람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쪽에서도 일본으로들 많이 갔지. 일본에서도 이쪽으로 많이 왔고, 그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야."
이건 <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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