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4일 월요일

보르헤스 하루키.. 짤게 그리고 길게..




보르헤스는 단편을 많이 썼다. 




방대한 양의 책을 쓴다는 것은 쓸데없이 힘만 낭비하는 정신나간 짓이다.  단 몇 분에 걸쳐 말로 완벽하게 표현해 보일 수 있는 어떤 생각을 500여 페이지에 걸쳐 길게 늘어뜨리는 짓.  보다 나은 방법은 이미 그러한 생각들을 담고 있는 책들이 존재하고 있으니까 하나의 코멘트, 즉 그것들의 요약을 제시하는 척하는 것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 서문 中>




하루키도 단편은 많이 쓴다. 


"어떤 경우든명쾌하게 설명   있는 이유나 논리에는 반드시 함정이있어 경험으로는 그래누군가 말했듯 한권의 책으로 설명   있는것보다는 설명   없는 쪽이  나은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론을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거야"


무라카미 하루키 <스푸트니크의 연인 中>




                


아무 상관이 없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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