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3일 일요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우선 네이버에가 가져온 간단한 영화 프로필,,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모험 | 미국 | 122 분 | 개봉 2008.02.21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배우 : 토미 리 존스(보안관, 에드 톰 벨), 하비에르 바르뎀(살인마, 안톤 시거)...
국내 공식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thecoens2008


스포일러가 약간 있지만, TV의 영화 프로그램과 비교한다면 애교수준.


감독의 연출력이 있다는 말을 이럴때 하는것 같습니다.

영화가 화끈한 액션도 없고, 화려한 CG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영화의 템포가 빠른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멋지고 잘생긴 청년도 아닙니다. 물론 여자쪽은 주인공이라고 말할만한 인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막만 줄기차게 나오고 등장인물도 몇안되는 이 영화는 지루하지 않습니다.

많은 헐리우드 영화들이 돈을 엄청 부어가면서 관객을 영화에 집중하게 하려고 합니다. 돈을 많이 쓰고 볼거리를 화려하게 하더라도 관객을 영화에 몰입시키는건 쉽지 않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영화내내 보는 이를 긴장하게 만들고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우선 영화를 보고 내린 첫번째 평가는 '재미있다' 입니다.
그 다음의 평가나 영화에 대해 어떤 글을 쓰려면 영화를 한번 더 봐야 좀 더 명확해 질것 같습니다. 살인마 안톤시거의 멋진(?) 캐릭터에 집중을 하느랴고 '토미 리 존스'와 왜 제목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인지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재미있게 봤으니 그런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영화에 나오는 많은 노인들과 토미 리 존스의 대사를 곱씹어 보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볼만한 영화

영화속의 살인마는 참으로 효율적으로 사람을 죽이는것 처럼 보입니다. 시체를 모으거나, 가죽을 벗기거나 죽이기 전에 고통을 주거나 그런것들을 일체 하지 않습니다. 그냥 쉽게, 그러니까 양심있는 사람들이 길에다가 침벹는것 보다 쉽게 사람을 죽입니다. 그런 연기. 그런 살인이 더 무서운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포스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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