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4일 월요일

스와힐리어로 바람.



upepo는 스와힐리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다.



군대를  마친 후에 멀리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에 쓰기 시작한 아이디..

아니면, 어디든지 있고 싶어하는 마음일까?



어찌어찌하여.

지금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데,,



제주도 사투리로는 바람을 '보름'이라고 부른다.



이는 16.17세기에 소멸된 '아래아'자인 '오'소리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란다.



이런식이다.



달   -> 돌

말    -> 몰

바람 -> 보름

다리 -> 도리



바람한 점 없는 날을 빼고, 바람은 어느곳에나 있는 흔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은...



제주도 '보름'은 조금 특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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