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0일 화요일

근본 원리를 따져보면, 모든 판단은 통계학이다.



궁극적으로 분석해 보면, 모든 지식은 역사학이다.


추상적으로 보면, 모든 과학은 수학이다.


근본 원리를 따져보면, 모든 판단은 통계학이다.


 


All knowledge is, in the final analysis, history.


All sciences are, in the abstract, mathematics.


All judgements are, in their rationale, statistics.

[C. R. Rao (Fellow of the Royal Society, UK)]




이건 너무 환원적이지 않나..



'모든 판단은 통계학이다'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도 한다.


가중치 값이 들쑥날쑥하는 통계..






'0'과 '1' 두개 뿐이 없는것일까?

'한다'     와   '안한다'
'그렇다'  와   '아니다'
'진실'     과   '거짓'
'찬성'     과   '반대'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는 회의를 통해서 어떠한 일을 결정을 하려고 할때 찬반 투표를 한다.
그리고 찬성의 수가 과반수가 넘거나 반대의 수보다 많으면 일을 진행을 하고,
아니면 그 반대로 행동한다.

이걸 0과 1로 표현을 해보면,
찬성을 하면 1 반대를 하면 0,
그리고 평균이 0.5가 넘으면 진행...

그럼 여기서 문제는?

내가 아주 조금 찬성해도 나는 1점을 다 주어야 한다는게 문제이다.
반대로 아주 조금 반대해도 나는 점수를 하나주 주지 못한다는 문제


투표를 찬성과 반대가 아닌 0~1사이의 점수로 매긴다면,
내가 조금만 찬성한다면 0.6을 줄수도 있다.
반대도 마친가지.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될까?
과연 더 정확한 결과를 보일수 있을까?

 
어떤 모양이 나올지 궁금하다.
과연 정규 분포를 따를까?

결국에는 0과 1의 투표와 같은 모양이 될까?




ㅎㄹ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인생은 슬픈가봐.


여자 친구를 찍어 주려고 가지고 나갔던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한채 돌아왔다.

비연속적인 영상들..


슬퍼지지 않으려는 방어기재 작동시작.



2009년 6월 25일 목요일

최저 임금제 삭감? 차라리 최고 임금제를 만들어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자기들이 잘나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줄 안다.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 시스템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면 돈은 절대로 벌 수가 없다.

기름을 팔아서 돈을 벌던,

노예를 해방시켜서 돈을 벌던,

강을 파서 돈을 벌건,


사회 시스템.. 다시 말하면, 값싼 노동력을 착취 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돈을 벌고 있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다시 베푸는 것이 맞을 테고,

양심이 없다면 어쨋든 그 시스템을 유지해야 돈을 계속 많이 벌 수 있으니,

그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착취 당하는 사람에게 조금씩 베풀어야 한다.


물가 상승률도 못 따라가는 얼마 안되는 최저 임금제를 깎으려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고임금자의 임금을 깎아라.


아니면 최고 임금제는 어떨지..

일정금액 이상을 벌면 모두다 사회환원..



복잡하게 여러문제가 얽혀 있는 한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은

베리 슈워츠 - 지혜의 상실 에서 말하는것처럼 규칙(법, 조례) 이나 인센티브가 아니라,

윤리 교육과 바른 사람을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것부터 일것 이다.





이야기가 산으로..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페타신.





페타신.

야구도 야구지만.

페타지니는 순수한 로맨티스트가 아닐까.

친구 엄마라니.. -0-






이런 그림도 저작권 위반인가요?
아시는분 답글좀..;

여행자의 눈으로..







여행을 시작할때는 모든것이 새로워서 눈에 접하는 모든것이 맑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여행을 떠나는 날에는 심지어 집 주위까지 새로워 보인다. 

하지만 긴여행을 하면서 새로운것을 접하는 것에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 

눈은 점점 흐려지고 보이는 것들의 의미는 점점 엷어져 간다. 


일상생활에서는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머리속에는 다른 일들로 가득 차있어

내가 지나온 길이 어디인지 오늘은 무엇이 다른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매일 지나가는 길이니까.


언젠가 매일 지나는 이 길을 그리워할 날이 찾아 오겠지...


내일 아침에는 매일 보는 풍경을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마치 처음 보는듯한 여행자의 눈으로...






훗.   -_-



2009년 6월 6일 토요일

TED. 지혜의 상실. 베리 슈워츠

TED. 베리 슈워츠: 지혜의 상실

규칙과 인센티브라는 두가지 방법이 왜 실패 할 수 밖에 없는지..
왜 윤리적인 교육이 필요한지..
20분의 투자로 얻을 수 있는 큰 가치.

[#M_펼쳐두기..|접어두기..|

About this talk

관료제로 미쳐버린 사회에 대한 치유책로 베리 슈워츠가 "실용적 지혜"를 제시합니다. 규칙과 룰, 그리고 인센티브와 유인책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고, 실용적인 일상의 지혜가 우리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합니다.

_M#]




한국어 자막을 보려면..
http://www.ted.com/talks/lang/kor/barry_schwartz_on_our_loss_of_wisdom.html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시작

어떠한 의식.

시작도 끝도 없겠지만,

이제부터 무언가 해보겠다고 행위를 한다.

시작보다 끝이 앞선 이상한 상황.

연인들의 손가락 처럼 얽혀있는 시공간.